2021/10/09-10 시옷과 바람 @통영 (Feat. 천용성)
글 맨 아래쪽에 이미지 원본 링크 있어요. 통영 공연 원래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충직한 심복인 블루누가 꼬셔서 같이 갔다. 둘다 국토 종단하느라 너무 고생했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알찬 이틀이었다... 공연 시작 전 관객으로 마주친 잘생긴 용성님 일요일 용성님 공연을 정말 보고싶었고 대기 차례도 돌아왔었는데 이틀 묵었다간 몸이 박살날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공연은 기대한 만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소곤소곤 울리는 노랫말들 듀오의 간지럼 스킬에 꺄르르 웃는(?) 기타소리 개인적으로 미끄럼틀, 최고... 어서 음원으로 듣고싶다 (협박과 강요) 열심히 사진 찍고 사인 받고 짧게 수다떨고 자리를 옮겨서 2시까지 소맥막을 달렸다. 다음 날 카페 포지티브즈에서 다시 만난 시옷과 바람💚 볕 좋은 오..
2021.10.12